[서울=뉴시스]이재준 기자 = 대만 증시는 11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개장했다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.

자취안(加權)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5.98 포인트, 1.32% 내려간 2만8024.75로 폐장했다.

2만8385.23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7984.19~2만8568.02 사이를 오르내렸다.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766.66으로 380.88 포인트 하락했다.

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.72%, 시멘트·요업주 1.46%, 식품주 0.08%, 방직주 0.65%, 석유화학주 0.30% 저하했다.

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0.06%, 건설주 0.01%, 금융주 0.55% 상승했다.

지수 구성 종목 중 520개가 내리고 432개는 올랐으며 130개는 보합이다.

전체 시가 총액의 30%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.00%, 롄화전자(UMC) 1.42%,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.21%, 타이다 전자 2.38%,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.4김제출장샵5%, 인공지능(AI) 서버주 광다 1.54%, 진쥐 1.08%, 화싱광전 2.69%, 신싱 1.10%, 선다 1.59%, 왕훙전자 1.62%, 췬롄 1.78%, 웨이촹 2.37%, 진샹전자 2.11%, 화청 2.31%, 스신-KY 2.23%, 난야 2.44%, 창마오 2.49%, 리지전자 2.59%, 징위안 전자 3.28%, 다량 3.53%, 광바오 과기 3.76%, 화신과기 4.72%, 이자 6.41% 떨어졌다.

완화이 해운 역시 0.25%, 위안슝항 1.72%, 룽더조선 2.75%, 전자부품주 궈쥐 3.87%, 허타이차 1.00%, 철강주 창룽강 1.75%, 타이완 시멘트 1.32%, 아세아 시멘드 1.29%, 궈타이 건설 1.34%, 궈양 0.26%, 타이완 유리 2.22%, 식품주 퉁이 0.40%, 대만기업은행 0.31%, 롄방은행 0.78%, 안타이 은행 0.37%, 퉁이증권 1.02%, 췬이증권 0.40%, 융펑금융 0.17%, 푸방금융 0.11%, 궈퍄오 금융 1.24% 밀렸다.